황토골사과농장메트로신문-2003.6.25
2022.04.29 (10:36)- :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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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사그락~삭삭 과일주스 한잔할까?
하루 몇 잔씩 물을 마셔도 계속 갈증이 나는 계절이 찾아 왔다. 과일주스는 맛이 상큼하고 향긋할 뿐 아니라 몸에도 좋아 콜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 대신 마시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또, 집에서 손쉽게 준비할 수 있고, 시중에 제품으로도 많이 나와 있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
딸기, 키위, 망고, 파인애플, 사과, 토마토, 레몬, 매실, 오미자, 모과 등의 과일이 주스를 만들어 먹는 대표적인 과일들이다. 매실은 피로나 감기, 고열, 설사, 배탈 등에 효과적이고, 오미자는 피로회복과 갈증해소 효과가 높다. 그러나 매실은 신맛이 강해 위산과다나 속이 쓰린 증세가 있는 사람들은 피하는 게 좋으며, 오미자는 하루 1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매실은 농축액을 우려내 각종 음료로 만들 수 있다. 매실을 씻어 물기를 말린 후 칼집을 낸다. 여기에 설탕을 섞어 3~6개월 정도 저려 둔다. 이렇게 만든 농축액을 물에 타면 매실주스가 되고 소주에 타면 매실주가 된다.
과일주스 1컵(177cc)이면 하루에 필요한 과일 섭취량이 충족된다. 과일주스 뿐 아니라 과즙도 인기다. 산딸기즙은 해독작용과 피부미용, 천식에 좋을 뿐 아니라 기력을 왕성하게 해 준다. 포도즙은 혈액순환과 독성제거에, 사과즙은 고혈압, 두통과 어지럼증에 효과가 있으며, 호박즙은 부기를 내려주고 소화흡수를 돕는다. 인터넷쇼핑몰 황토골 애플농장(www.041apple.com)에서는 농장에서 생산하는 사과 및 과즙을 판매한다. 배, 도라지, 은행이 들어간 배즙 100봉이 3만6천원, 사과즙 100봉이 3만6천원, 호박즙 100봉이 4만6천원 등이다.
<집에서 만들어보세요>
오미자 주스
상큼한 맛에 땀의 조절 효과가 있는 오미자는 예로부터 여름철 음료로 애용돼 왔다. 찬물에 10시간 이상 담가 두었다가 마시면 좋다.
재료: 오미자1컵, 물10컵, 시럽1컵, 꿀 3 큰술
만드는 법
1. 오미자는 살짝 씻어 물10컵에 하루 동안 우린다.
2. 오미자 물을 체에 거르고 시럽과 꿀을 넣는다.
3. 차갑게 해서 마신다.
/전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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