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 입상자 발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유치 돋보여

농산물 전자상거래 확산을 위해 농림부가 주관하고 농민신문사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가 후원한 ‘제3회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 입상자가 선정됐다.

농림부는 1일 “전자상거래분야 18명과 홍보분야 6명 등 모두 24명을 올해 홈페이지 경진대회 입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경진대회 입상자들은 지난 5월9일부터 6월14일까지 접수된 전자상거래분야 112명, 홍보분야 56명 등 총 168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엄선됐다.

신종호 농림부 정보화담당관실 과장은 “입상자 대부분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전자상거래로 판매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면서 “특히 팜스테이 운영, 문자서비스와 해피콜 운영, 한글도메인 등록, 특수 배송 포장재 개발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제3회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 시상식은 오는 7일 경남 진주시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상자들을 비롯한 농업인과 소비자단체,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발표회와 자유 토론회도 함께 열린다.

또 농업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11~13일 경기 수원시 농촌진흥청 대운동장에서 입상농가의 특별 판매행사를 열며, 입상 농가의 전자상거래 및 홍보사례를 책자로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